[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가 공유경제 최신 트렌드에 대한 특강 및 공유경제 모델 소개 등을 통해 공유경제 활성화 추진 사례를 공유한다.
시는 17일 오후 3시 부산진구 소재 비스타트업(B-startUP) 그라운드에서 2021년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성과보고회는 유튜브 채널 공유경제부산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청] 2019.1.7. |
보고회는 ▲2021 주요성과 영상상영 ▲우수 공유기업 표창 및 인터뷰 영상상영 ▲특강 ▲우수 공유기업 성과발표 ▲신규 공유기업 및 상생모델 발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우수 공유기업 선정돼 표창을 수여받을 기업은 ㈜착한세상, ㈜샤콘느, ㈜모두컴퍼니 등 3곳이다.
㈜착한세상은 2018년 처음 공유기업으로 지정되어, 2021년에 재지정 받은 바 있다. 현재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들의 판로지원을 위한 갈매기상점 공유마켓을 운영하고 있고, 2020년 1억4800만원, 2021년 2억1500만원 등 매출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2020년 지정된 공유기업인 ㈜샤콘느는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와 지역 청년 아티스트와 함께 국내 최초 누리과정 오페라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 채널로 공유했다. 아동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클래식을 일상의 문화로 향유할 수 있도록 저변을 넓힌 점이 호평을 받았다.
㈜모두컴퍼니는 2019년부터 부산시 최초로 주거지 전용주차장 공유사업을 시작한 업체로 현재 연제구, 해운대구 등 8개 자치구와 협약하며 지역 주차난 해소 및 불법 주정차 감소 등 주차문화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우수 공유기업 표창에 이어 진행된 특강에는 조산구 한국공유경제협회 회장이 '공유경제 2.0: 최신 공유경제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공유기업의 공유경제 모델로 공유미용실 사례를 소개하고, 올해 공유기업 지정 방향에 대한 설명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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