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50억원을 투입해 동·서부산 문화 불균형 해소를 위해 서부영상미디어센터를 건립한다.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 조감도[사진=부산시] 2022.01.17 ndh4000@newspim.com |
시는 오는 19일 서부산권 미디어 문화의 허브 역할을 담당할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를 착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는시민들에게 기획, 촬영, 편집 등 전문 운영기관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영상 스튜디오 시설, 디지털카메라 장비 대여 등을 지원한다.
2023년 개관을 목표로 하며, 총사업비는 50억원이 투입된다.
구(舊) 강서도시재생열린지원센터 부지(강저구 대저1동)에 건립될 도시재생 연계 문화시설 강서열린문화센터 내에 연면적 약 1400㎡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은 미디어교육실, 제작실, 영화상영관, 스튜디오, 미디어도서관, 동아리방 등이다.
시는 이번 착공에 따라 앞으로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 운영 조례를 마련하고 민간위탁 사업자를 공모·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개관 준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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