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사례가 32명이 추가 확인됐다.
부산시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획진자 117명이 증가해 누적 2만798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중구 3명, 서구 4명, 동구 1명, 영도구 2명, 부산진구 11명, 동래구 5명, 남구 7명, 북구 5명, 해운대구 17명, 사하구 11명, 금정구 7명, 강서구 3명, 연제구 8명, 수영구 8명, 사상구 7명, 기장군 6명, 기타 12명이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청 임시선별검사소 2021.07.19 ndh4000@newspim.com |
해운대구 소재 사업장에서 종사자 3명이 유증상자로 15일 확진되어 접촉자 76명을 조사한 결과 9명이 추가 확진됐다. 가족 접촉자 1명도 확진되어 지금까지 확진자는 13명(종사자 12명, 접촉자 1명)이다. 밀접 접촉자 68명을 격리했으며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른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부산진구 소재 학원에서 종사자 1명이 유증상자로 15일 확진되어 시설 내 접촉자 49명을 조사한 결과 수강생 5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는 모두 6명(종사자 1명, 수강생 5명)이며, 밀접 접촉자 17명을 격리했다.
사상구 사업장에서 종사자 1명이 지인 접촉으로 확진됐다. 사업장 내 접촉자 20명을 조사한 결과 종사자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확진자는 모두 7명(종사자 6명, 접촉자 1명)이다.
기장군 요양시설 관련해 가족 접촉자 2명이 추가되어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12명(종사자 2명, 입소자 4명, 접촉자 6명)이다.
사상구 대학교 동아리 관련해 회원 1명, 가족 접촉자 1명이 추가되어 지금까지 확진자는 38명(회원 27명, 접촉자 11명)이다.
오미크론 변이 확정 사례가 32명이 추가 확인됐다. 감염경로별로는 해외입국자 10명, 입국자 가족 1명, 지역감염 21명이며 지역감염 21명은 유증상자 8명, 접촉자 13명이다. 부산의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모두 208명(해외입국자 80명, 입국자 가족 18명, 지역감염 110명)이다.
병상 현황은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63개 중 37개 사용해 가동률 58.7%이며 일반병상은 730개 중 361개 사용해 가동률 43.3%이다.
한시적 감염병치료병상은 51개 사용중이며 생활치료센터는 1989개 병상 중 553개 사용해 가동률 27.8%이다.
환자 현황은 사망자 2명이다. 사망자 연령대는 모두 80대로 감염경위는 유증상자 1명, 의료기관 관련 1명이다.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미접종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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