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시는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김해시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 조감도[사진=김해시] 2022.01.18 news2349@newspim.com |
지난해 6월 기본설계 기술제안 방식으로 조달청에 입찰을 공고했고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과 환경에너지솔루션㈜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가해 발주처인 한국환경공단 설계자문위원회 기술심의와 가격입찰을 한 결과 지난해 12월 14일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실시설계 적격자로 최종 선정됐다.
실시설계 적격자가 제안 설계한 내용 중 다이옥신, 먼지 제거를 위한 여과집진설비 용량을 크게 해 여과포 길이를 증대하는 동시에 여과속도도 20% 이상 느리게 해 오염물질 처리효율을 보다 높이는 등 기본설계 이상의 기준으로 향후 강화되는 대기환경개선 기준에 부합되도록 했다.
오는 3월까지 실시설계 적격자의 제안설계를 기준으로 폐기물, 기계, 전기·계측, 토목·건축, 조경 등 각 분야를 더욱 개선․보완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1일 가연성 생활쓰레기 발생량이 200t 이상으로 현재 30% 정도를 직접 처리하지 못하고 매립장 적치, 인근 부산시에 광역처리하고 있는데도 적치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현대화사업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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