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22년 농촌유휴시설활용 창업지원' 공모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농촌유휴시설활용 창업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 주관이며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4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창고, 건물 등 지자체 소유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청년 창업공간 또는 주민 문화복지를 위한 서비스 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함평군 '농촌유휴시설활용 창업지원' 사업 선정 '농촌 활력 UP'[사진=함평군] 조은정 기자 = 2022.01.20 ej7648@newspim.com |
군은 2004년 건립돼 노후화로 현재 사용이 중지된 함평읍 석성리 '해안민박'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해 카페, 농·특산물판매장 등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계획이다.
오는 8월 기본계획 수립 및 시설 운영주체 모집 등 관련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사업 대상인 '해안민박'은 돌머리 해변과 주포한옥마을 등 함평의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 사업이 완료되면 관광객 유입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군은 전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침체된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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