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구는 겨울 방학에 따른 장애학생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외부활동 등을 돕는 지원 사업을 한시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장애인 활동지원 이용자에 대한 겨울방학 활동지원사 사업은 오는 2월까지 진행된다.
지원 대상자는 활동지원급여 수급자 가운데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학교에서 운영하는 돌봄교실 이용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광주광역시 남구 청사 [사진=광주 남구청] 2021.05.26 kh10890@newspim.com |
남구에서 활동지원급여를 받는 장애학생은 155명이다. 외부 활동 등을 위해 활동지원사를 필요로 하는 학생에게는 겨울방학 활동지원을 위한 특별급여 29만 7000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장애학생들은 이 지원금으로 겨울방학이 끝날 때까지 총 20시간 범위 내에서 활동지원사를 통해 방문 돌봄 이용을 비롯해 병원 등 외부활동에 나설 수 있으며 본인 부담금 없이 활동지원사를 이용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는 장애학생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활동지원사 파견을 통해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왕성한 외부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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