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 청년일자리지원 특별위원회는 청년기업 대표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청년기업 대표자들의 희망사항과 애로사항을 듣고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기업 대표자 간담회 [사진=순천시의회] 2022.01.20 ojg2340@newspim.com |
청년기업 대표자 5명과 박종호 위원장, 김미애 부위원장을 비롯해 위원회 소속 박재원, 이현재, 이복남 의원이 함께 창업교육의 질 개선 방안, 지역사회 인적 네트워크 진입 방안, 낙후지역의 재활성화로 인한 상가임대료 상승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창업교육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교육자선정 시 창업자와 예비창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창업 경험이 많은 교육자로 구성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지역사회 인적네트워크 진입 방안에 대해서는 취업자를 대상으로한 '멘토멘티 사업'이 창업자를 대상으로 확대 적용되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낙후지역의 재활성화로 인한 상가임대료 상승 문제로 인한 청년창업자들의 고민에 대해서는 현재 창업 특구 내 건물주와 창업자가 일정 기간 고정월세로 계약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고 답했다.
박종호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이 조례에 담길 수 있도록 법률적 검토와 현실적으로 가능한 부분들을 집행부와 논의해 반드시 피드백을 드리겠다"며 "조례에 담길 수 없는 부분들은 어떻게 시책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을지도 집행부와 심도 있는 고민을 나누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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