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지역 청년과 주민들의 문화공간인 '몽도래 언덕'이 개장해 분격 운영에 들어갔다.
23일 괴산군에 따르면 '몽도래언덕'은 괴산읍 소재 구(舊) 궁전모텔 일대를 '젊은이들이 꿈을 그리러 오는 언덕'이라는 의미를 담아 청년 문화공간을 창출해 지역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몽도래 언덕 개장식.[사진 = 괴산군] 2022.01.23 baek3413@newspim.com |
도시경관을 저해시켰던 모텔은 '몽도래 스타트업 파크'(청년창업지원센터)로, 비어있던 농협창고는 '카페 몽도래'와 공연장·전시장으로 각각 탈바꿈했다.
군은 사업비 37억 원을 투입해 2020년 12월 몽도래 스타트업 파크(창업지원센터)를 조성했다.
지난해 12월 리모델링을 마친 카페 몽도래와 공연장·전시장은 중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카페 몽도래 건물은 농협창고의 높은 층고와 넓은 벽면에 조명·음향 시설을 갖춰 공연장과 전시장으로 사용된다.
군은 몽도래 스타트업 파크와 카페 몽도래를 지역 일자리 창출과 청년발전을 위한 구심점 역할과 함께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이 사랑하는 괴산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중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몽도래언덕을 일자리 창출과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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