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 역할 여기까지…제주도정 변화 필요"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이 임기 한 달여를 남기고 중도 사퇴한다
24일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문 이사장이 이달 둘째주 사직서를 제출했고 새 이사장 선임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문 이사장은 이날자로 퇴임할 예정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문대림이사장 [사진=JDC] 2021.01.27 tweom@newspim.com |
앞서 문 이사장은 23일 입장문을 내고 "이 후보의 당선을 위해 뛰기로 했다"며 "대선 증리의 마중물이 되고자 JDC 이사장직을 사퇴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현안 해결과 함께 JDC를 '제주 가치' 중심으로 바꾸는 데 온 힘을 다했다"며 "하지만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이재명 후보의 당선과 제주도정의 변화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이사장으로써의 역할은 여기까지다"라고 언급했다.
JDC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21일 이사장 모집공고를 내고 내달 3일까지 서류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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