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희문 강릉시의장이 남부권의 발전기금 활용방안과 풍호개발, 북부권의 향호 개발과 주문진 역 신설 등을 약속하며 24일 강릉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희문 강릉시의장이 24일 오전 강릉역 광장에서 강릉시장 선거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2022.01.24 grsoon815@newspim.com |
강 의장은 이날 오전 강릉역 광장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오로지 시민 여러분만이 저에 유일한 뒷 배경임을 믿고 이제 큰 걸음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주민이 주체가 되는 지방자치 분권 시대를 맞이해 강릉시도 '읍면동 단위의 마을 분권'을 준비해야 한다"며 "마을의 미래를 스스로 준비하고 불편을 개선할 수 있는 '마을 예산 요구권'은 마을 격차를 해소하고 강릉시 균형발전에 기초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장은 "통반장부터 시작되어온 20여 년간의 우보(牛步)가 천리(千里)에 이르러 어느덧 강릉시장에 도전하는 이 자리에 있기까지 수많은 시민분의 격려와 지지가 항상 저에게는 큰 힘이었다"며 "3선의 시 의정 과정에서 경험하고 느꼈던 다양한 현안과 문제점을 잘 알기에 아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반드시 개선된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강 의장은"강릉의 발전을 위해서는 북부권의 향호 개발과 주문진 역 신설에 따른 새로운 성장 동력을 준비하고 남부권의 발전기금 활용방안과 풍호개발, 성산 등 서부권의 발전방류 사업 등 공약사항"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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