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도시문화 조성사업인 '시민역(力)사문화도시 안동'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안동시는 문화도시추진위원회(위원장 정숙희)와 시민공회운영위원회(위원장 정주임)가 '시민역(力)사문화도시'
안동 조성을 위해 올해 6개 분야 15개 예비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안동시는 지난 2021년 12월 2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올해 사업비 12억5000만원을 투입해 문화도시 기반을 확립한다.
안동시와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시민공회운영위원회가 시민이 주도하는 도시문화 조성사업인 '시민역(力)사문화도시 안동'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사진=안동시] 2022.01.25 nulcheon@newspim.com |
문화도시추진위원회와 시민공회운영위원회는 1월 중 시민공회를 시작으로 문화로운 모디학교 운영과 시민학행 상호학습지원, 마을마을네트워크 사업 등 15개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여 6월까지 1차 사업 추진 및 평가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7월부터는 1차 사업 결과에 대한 공유와 환류를 거친 후 하반기 사업을 추진해 오는 11월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문화도시추진위원회와 시민공회운영위원회는 이미 지난 12월 16일 안동 문화도시 조성계획 및 예비문화도시 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공유회를 실시했다.
특히 시민공회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매주 화요일 문화재단, 시 관계자 등과 예비사업에 대한 시민참여도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추진 방향 점검 회의를 지속 실시하고 있다.
또 안동시도 도시재생, 관광거점, 상권르네상스, 미래교육 등 도시 내 주요사업과 실질적인 연계 지원을 위해 실무자 회의를 추진하는 등 행․재정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왔다.
정숙희 정주임 두 위원장은 "예비사업을 통해 시민참여 담보 가능성과 시민들이 원하고 진정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지 다시 한 번 조성계획을 점검해 문화도시 안동에 한 발 더 다가서고자 한다"며 "이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담론의 장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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