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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월 25일(화)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22년01월25일 14:27

최종수정 : 2022년01월25일 14:27

靑, 지난해 GDP 성장률 4% 달성 "G20 중 가장 빨라"
송영길, 종로 등 3곳 무공천…김영종 "무소속 출마"
안철수 "지지율 정체? 설 이후 되면 분석 가능"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와대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4% 달성에 대해 "G20(주요20개국) 선진국 중에서 가장 빠르고 강한 회복세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TBS라디오 인터뷰에서 "정부만 잘해서 그런게 아니라 기업과 국민이 함께 이룬 성과"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수석은 이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최근 중동 3개국 순방을 두고 '외유성 순방'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해당 국가의 요청에 따른 방문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이 25일 오전 8시 30분쯤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한 정황을 합동참모본부가 확인 중이라고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과 복수의 정부 소식통이 밝혀 주목됩니다.

북한이 최근 사실상 '핵·미사일 모라토리엄'(핵실험 및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유예) 방침의 해제 검토를 시사한 가운데 2018년 폭파·폐쇄한 풍계리 핵실험장 일대의 시설 유지활동은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다만 아직 핵실험 재개를 위한 갱도복구 등의 활동은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총선 불출마와 종로 등 자당이 재보궐선거를 유발한 지역에 대한 무공천을 선언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좀처럼 30%대 정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정치 쇄신인데요. 종로 지역 출마를 준비하고 있던 김영종 전 구청장은 "무소속 출마를 하겠다"고 말하는 등 반발도 일고 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최근 지지율 정체에 대해 "1~2주 정도 더 지켜보면, 설 이후 정도가 되면 전체적인 추세에 대해 분석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의원의 '동일지역 4선 연임 금지' 제도화가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국회 인적 구성의 변화를 촉진해 정치 개혁을 이끌겠다는 명분이지만, 국민의힘은 물론이고 민주당 내에서도 반발이 예상되는 터라 실제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양자 TV토론을 금지해달라며 지상파 3사를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 사건 심문기일이 25일 열렸습니다. 이날 저녁 쯤 결론이 날 가처분 신청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다음 달 4일 개최되는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정부 차원의 외교사절단 파견 문제가 아직 결정나지 않은 상황에서 국가 의전서열 2위인 박 의장이 베이징 올림픽에 가는 만큼 정부 사절단 대표는 장관급인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유력해졌습니다.

[서울=뉴스핌]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사진=청와대 SNS] 2022.01.22 photo@newspim.com

<헤드라인 뉴스>

靑 "작년 4% 성장, G20중 가장 빠른 GDP회복세"/뉴스핌
청와대는 25일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4% 달성에 대해 "G20(주요20개국) 선진국 중에서 가장 빠르고 강한 회복세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정부만 잘해서 그런게 아니라 기업과 국민이 함께 이룬 성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靑박수현 "文대통령 만나려는 국가 30개 이상 줄 서 있다"/중앙일보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5일 문재인 대통령의 최근 중동 3개국 순방을 두고 '외유성 순방'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을 두고 해당 국가의 요청에 따른 방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단독] 합참 "北 순항미사일 2발 발사 여부 확인 중"/조선일보
북한이 25일 오전 8시 30분쯤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한 정황을 합동참모본부가 확인 중이라고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과 복수의 정부 소식통이 밝혔다.

용산구 국방부 청사, 누수로 한때 정전됐다 긴급복구/연합뉴스
서울 용산구에 있는 국방부 청사 본관에서 25일 한때 정전이 발생했다가 긴급 복구됐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알 수 없는 이유로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오전 10시 50분께 정상 복구됐다.

군 "北 풍계리 핵실험장 관리시설 유지활동 식별...갱도 복원 활동은 포착 안돼"/서울경제
북한이 최근 사실상 '핵·미사일 모라토리엄'(핵실험 및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유예) 방침의 해제 검토를 시사한 가운데 2018년 폭파·폐쇄한 풍계리 핵실험장 일대의 시설 유지활동은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아직 핵실험 재개를 위한 갱도복구 등의 활동은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與 '종로 무공천'에 김영종 전 구청장 "무소속 출마 하겠다" / 뉴스핌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3·9 서울 종로 재보궐선거를 준비해온 김영종 전 종로구청장이 무소속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구청장은 25일 민주당의 종로 무공천 방침이 확정되자 기자와 한 통화에서 "탈당 여부를 당의 많은 어른들과 상의한 뒤 결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철수, 지지율 정체에 "설 이후 추세 분석 가능...내 강점은 도덕성" / 뉴스핌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5일 지지율 정체에 대해 "1~2주 정도 더 지켜보면, 설 이후 정도가 되면 전체적인 추세에 대해 분석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율 정체의 원인과 복안'을 묻는 질문에 "현재 상승세인지 주춤세인지 이런 건 판단할 때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회의원 '4선 연임금지' 실현될까…다선 반발 등 험로 예상 / 연합뉴스
국회의원의 '동일지역 4선 연임 금지' 제도화가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25일 오전 발표한 당 쇄신안에 4선 연임금지 제도화를 포함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국회 인적 구성의 변화를 촉진해 정치 개혁을 이끌겠다는 명분이지만, 국민의힘은 물론이고 민주당 내에서도 반발이 예상되는 터라 실제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양당 대선후보 TV토론' 놓고 법정 공방…심상정 "담합" / 연합뉴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양자 TV토론을 금지해달라며 지상파 3사를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 사건 심문기일이 25일 열렸다.
심상정 후보와 방송사 3사 양측은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김태업 수석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심문에 출석해 공방을 벌였다.

[단독]김기현 "대기업 특혜의혹 특검"… 이재명, 중대 계약위반에 무대응 / 문화일보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15년 성남시장 재직 당시 두산건설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있다"며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남시와 두산건설이 체결한 '정자동 두산 사옥 신축 이전을 위한 협약' 주요 내용을 두산건설이 위반하고 사옥 지분 일부를 매각했는데도 이 후보는 시장 재직 당시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 후보가 고의로 두산건설의 협약 위반을 눈감아준 정황이 짙다"고 말했다.

김건희, 포털에 공식 프로필 등록… 등판 준비? / 문화일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가 25일 포털사이트에 공식 프로필(사진)을 등록하고 등판 준비에 나섰다. 김 씨는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 '7시간 통화 녹취록' 논란과 관련해 사과 입장문을 내고, 이후 비공개 봉사활동 등 조용한 행보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론이 민감한 시기에 오히려 리스크가 부각될 수 있다는 우려도 여전하다. 국민의힘은 당분간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배우자팀' 신설은 미루기로 했다.

양준혁, 이재명 지지 깜짝 합류…"TK에서 큰 힘" / 헤럴드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지지하는 문화·체육·예술인이 자발적 지지모임을 만들어 본격적인 외곽 지원에 나선다. 특히 모임에는 오랫동안 대구에서 야구선수로 활동하며 '양신'이라는 별명을 얻는 양준혁 해설위원이 참가를 결정하는 등 대규모 외연 확장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올림픽에 국회의장 참석, 정부 사절단 대표에 황희 유력 / 아시아경제
박병석 국회의장이 다음 달 4일 개최되는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다. 문재인 정부 차원의 외교사절단 파견 문제가 아직 결정나지 않은 상황에서 국가 의전서열 2위인 박 의장이 베이징 올림픽에 가는 만큼 정부 사절단 대표는 장관급인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유력해졌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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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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