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설 연휴를 맞아 28일부터 2월 3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전경[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2022.01.25 ndh4000@newspim.com |
설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비, 소방관서장을 지휘선상에 근무토록 하고 화재발생 초기단계부터 우세한 소방력을 동원하는 등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화재경계지구 및 소방차 진입곤란지역에 대해 1일 2회 이상 소방차량을 이용해 소방출동로를 확보하고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예정이다.
다중운집이 예상되는 철도역사 및 버스터미널에 대하여 한층 강화된 소방순찰을 전개하여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고, 고속도로 정체 및 산악사고 시 신속한 환자 이송을 위해 소방헬기의 즉시 출동체계도 마련했다.
연휴 기간 중 의료상담 신고가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 안내를 위해 119종합상황실 내 접수인력을 30명에서 44명으로, 신고 접수대를 23대에서 34대로 운영을 강화한다.
부산의용소방대는 설 연휴 기간 중 전통시장 173곳에 대해 야간시간대 화재안전 순찰을 실시하고, 코로나19 방역에 취약한 노인과 장애인시설을 중심으로 방역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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