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신속하고 효과적인 해양 사고대응을 위해 지난 24일~26일까지 수중 데이터베이스 구축 훈련을 실시했다.
속초해양경찰서가 강원 고성군 공현진 해변 등에서 수중 데이터베이스 구축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속초해양경찰서] 2022.01.26 onemoregive@newspim.com |
26일 속초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관내 사고유형을 분석하여 신속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 지리와 수중지형을 파악해 정확한 수중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 위해 고성군 가진해변과 공현진1·2리 해변에서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수중 지형지물 탐색 및 촬영 ▲해양사고 특징 및 위험요소 분석 등의 수중수색훈련 ▲구조영법 및 구조운반법 ▲맨몸 및 장비 이용 구조 등의 인명구조훈련으로 진행됐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이번 훈련을 통해 해저 특성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신속한 해양사고 발생 대응체계를 갖추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반복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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