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형 스마트시티 5년 간의 밑그림이 나왔다.
진주시는 27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진주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조규일 시장의 주재로 진주시 스마트도시계획 용역 결과 발표와 함께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27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진주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진주시] 2022.01.27 news2349@newspim.com |
시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진주시 스마트도시 비전과 추진전략, 시민체감형 스마트도시 서비스 발굴 및 진주형 스마트도시 모델 창출을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을 담았다.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을 위해 진주시 관련 부서의 의견청취, 시민과 공무원 대상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회의, 스마트도시 리빙랩, 시민 아이디어 공모 등을 거쳐 계획안에 다양한 의견을 수렴·반영했다.
스마트도시의 핵심 키워드는 자연, 사람, 공간, 데이터, 문화, 산업으로 선정했으며 스마트그린 도시, 포용적 시민행복 도시,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데이터 기반 첨단지능 도시, 창의 기반 교육 문화도시, 다이내믹 혁신성장 생태계를 목표로 제시했다.
분야별 35개 세부 서비스를 수립해 추진되며, 진주시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지원플랫폼 구축과 산업단지 데이터 관리, 전통시장 온라인쇼핑, 스마트 그린팩토리 등의 스마트 기반 산업 활성화 계획도 제시됐다.
진주시 특성에 맞는 특화 서비스로 남강종합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한 체계적 남강 관리 방안과 진주시 공유 허브조성, 진주 미래교실, 도심항공교통(UAM) 활성화 등의 맞춤형 미래비전 계획도 반영되었다.
시는 최종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진주시 스마트도시계획을 최종 보완한 뒤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받아 확정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