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막오른 지방선거 첫날,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4명 등록

기사입력 : 2022년02월01일 19:58

최종수정 : 2022년02월01일 19:58

사진숙·최태호·송명석·유문상 씨 등록...추가 5~6명 예상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오는 6월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20일 앞두고 세종시장 및 세종시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1일 시작됐다.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시작된 세종시장 및 세종시교육감 선거는 120일부터 예비후보등록을 할 수 있으며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자 접수순으로 사진숙·최태호·송명석·유문상 씨가 등록을 마쳤다.

세종시선관위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사진=세종시선관위] goongeen@newspim.com

이날 가장 먼저 선관위에 등록을 마친 사진숙(61.여) 전 어진중학교장은 "세종시 교육 발전의 본질을 찾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자 출마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지난 2018년 선거에서 현 최교진 교육감에게 고배를 마셨던 최태호(61) 중부대 한국어학과 교수도 등록하고 오는 19일 오후 2시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역시 지난 두 번의 선거에서 최 교육감에게 고배를 마셨던 송명석(60) 세종교육연구소장도 지난해 12월부터 일찌감치 출마 준비에 나선데 이어 이날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유문상(61) 세종미래교육시민연대 상임대표도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오는 9일 오전 10시 나성동 한림프라자 선거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사진숙 최태호 송명석 유문상.[사진=뉴스핌DB] goongeen@newspim.com

이들은 피선거권에 관한 서류와 전과기록에 관한 서류 및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를 선관위에 제출하고 기탁금 1000만원(후보자 기탁금 5000만원의 20%)을 납부하고 등록했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간판·현판·현수막 게시), 선거운동 명함 배부(배우자와 직계존비속 등 포함),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선거운동 문자메시지 전송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선거운동용 전자우편 전송, 공약집 1종 발간 판매, 선거구 세대수 10% 이내 범위에서 1종의 예비후보자 홍보물 작성·발송 등의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선거부터 예비후보자는 후원회를 두고 선거비용제한액의 50%(후원회 지정권자가 동일한 예비후보자 및 후보자후원회는 합한 비용제한액의 50%)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후보 등록 예정인 최교진 최정수 김대유 윤재국 이길주 강미애 씨 모습.[사진=뉴스핌DB] 홍근진 기자 = 2022.02.01 goongeen@newspim.com

이날 등록한 예비후보 이외에 최교진(67) 현 시교육감은 3월 9일 대선 이후 등록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 2020년 시의회 의장과 주고 받은 축의금 등에 대한 수사가 변수로 남아 있다.

지난달 20일 "아빠의 마음으로 교육수도를 만들겠다"며 출마 기자회견을 했던 최정수(60) 한국영상대 교수는 오는 3일 오전 10시 예비후보자로 등록하고 본격 선거전에 나설 예정이다.

김대유(60) 서영대 외래교수도 오는 15일 오전 11시 나성동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고 강미애(58.여) 세종도원초·이길주(59) 다빛초·윤재국(62) 두루중 교장도 세종시선관위 예비후보 접수 예정이다.

한편 세종시장 후보군은 여야의 선거운동 방침에 따라 오는 3월 9일 대선 이후부터 움직임이 본격화될 전망이고 지방선거 후보들은 오는 18일 예비후보 등록일에 윤곽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