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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광산촌의 생생한 이야기 '광산촌 공동체의 기억2' 발간

기사입력 : 2022년02월03일 11:03

최종수정 : 2022년02월03일 11:03

[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 주민들의 생생한 구술로 기록한 책자가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정선군에 따르면 사북공공도서관이 대규모 석탄산지로 광산노동운동의 진원지이자 폐광에 맞섰던 주민운동의 발상지인 정선 광산촌 주민들의 생생한 기억을 구술 형태로 기록한 '광산촌 공동체의 기억2'를 발간했다.

정선군 사북공공도서관에서 발간한 '광산촌 공동체의 기억2'와 '잊혀진 학교, 사라진 풍경' 사진첩.[사진=정선군청] 2022.02.03 onemoregive@newspim.com

주민참여 구술기록집 기록집에는 사북임대아파트 관리소장인 정해수(68)씨를 비롯해 사북2리 서양덕(여.75)씨, 도사곡아파트 주민 정원구(74)씨, 사북2리 이숙자(여.68)씨, 고토일 주민 윤여흥(58)씨 등 5명의 주민들이 전하는 옛 광산촌의 생생한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다.

기록집은 탄광촌 주민들의 생활 및 경제활동, 탄광 운영 모습 등 탄광마을의 변천사까지 잊혀져 가는 삶과 희미해지는 기억을 주민이 스스로 찾아내고 전하는 이야기를 구술자와 면담자의 대화형태로 기록했다.

이와함께 정선지역사회연구소 지역사 연구팀은 근현대 교육사 자료의 조사·수집을 통해 지역사료조사 사진첩 '잊혀진 학교, 사라진 풍경'을 발간했다.

사진첩에는 1986년 초·중·고 92개소에서 폐광 이후 급격한 인구감소로 학교의 통폐합이 이뤄지고 현재는 35개소만 운영되고 있는 현실과 사라진 57개 학교의 흔적이 담겨 있다.

황인욱 사북공공도서관장은 "근현대사의 빛과 그림자를 간직하고 있는 지역 유산을 기록하기 위해 구술기록집과 사진첩을 발간했다"며 "이번 작업이 공동체의 기억과 흔적을 보존하고 삶의 기록을 소중히 여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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