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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관양 현대아파트 재건축 '시그니처 캐슬' 제안

기사입력 : 2022년02월03일 13:53

최종수정 : 2022년02월03일 13:53

오는 5일 시공사 선정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롯데건설은 관양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에 단지 브랜드명으로 '시그니처 캐슬'을 제안했다고 3일 밝혔다.

관양 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2층, 공동주택 15개동, 130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입찰 마감을 했고 오는 5일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관양 현대아파트 '시그니처 캐슬' 제안 조감도 [자료=롯데건설] 2022.02.03 sungsoo@newspim.com

단지엔 해외사의 설계를 도입해 독창적인 외관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외관 디자인은 도쿄 롯본기힐스 등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는 저디가 맡게 된다. 구조 설계를 맡은 쏜튼사는 123층의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해 대만의 '타이페이 101' 등을 설계했다.

134m 규모로 설치될 '스카이 브릿지'는 구조적 안전성과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해 설계할 예정이다. 독수리 형상을 모티브로 해 4개의 랜드마크동을 연결해 조성한다. 커튼월 룩과 외관 유지에 효과적인 실리콘 페인트 마감을 모든 동에 적용한다.

커뮤니티 시설은 4개 존으로 구성한다. 스카이 존엔 스카이 커뮤니티와 스카이 전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 인피니티 풀과 스카이워크 등도 조성한다. 레저 존엔 피트니스클럽, 실내 골프장, 다목적 체육관 등을 구성한다. 컬쳐&에듀 존엔 도서관, 소셜다이닝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패밀리 존엔 시니어 전용 휴식공간, 전용 PT룸, 공방 등이 들어선다.

롯데건설은 모든 동을 기둥식 구조로 설계해 층간소음 문제를 최소화하고 최대 7가지의 평면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조망형 광폭창호, 와이드 키친, 다용도실 등을 각 세대에 설치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거주자의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설계로 시그니처 캐슬을 제안했다"며 "관양현대아파트가 안양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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