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곰표' 밀가루로 잘 알려진 대한제분의 이종각 명예회장이 3일 별세했다. 향년 90세.
1932년 평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57년 대한제분에 입사했다.
설립자인 고(故) 이한원 전 회장이 1978년 별세하자 당시 부사장이던 고인은 1982년 대표이사 사장직에 올랐다.
2009년 장남인 이건영 당시 부사장에게 대표이사직을 넘겨준 뒤 대한상공회의소 특별위원, 전국경제인연합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사진=대한제분] 2020.06.10 jjy333jjy@newspim.com |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이며 발인은 5일 오전 8시 30분, 장지는 안성천주교묘원이다.
filt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