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 이천경찰서는 함께 살던 아버지를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아들을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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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경찰서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2.04 observer0021@newspim.com |
4일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부발읍에 거주하는 A씨는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함께 사는 80대 아버지를 수차례 폭행해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지난해 말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한 뒤 아버지 B씨와 함께 살았던 것으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붙잡았을 당시 A씨는 음주상태도 아니었고 범행동기에 대한 진술도 횡설수설하고 있는 상태"라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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