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단법인 치안문제연구소와 헌정회, 뉴스핌이 동참하는 자선경매행사 '비나리'가 11일 오후 7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사)치안문제연구소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장기화로 우리사회 전반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가운데 사각지대를 돌보는 차원에서 자선경매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경매는 특히 범죄피해자가족들을 돕기 위한 취지로 열리는 행사다.
[사진=(사)치안문제연구소] |
먼저 미국 토론토에서 활동하며 야구의 본고장에서도 주가를 드높이고 있느 류현진 선수가 동참을 결정했다. 류현진 선수는 본인이 직접입었던 유니폼과 모자, 사인볼 등을 내놓으며 행사 축하영상을 통해 "자선행사의 취지에 공감해 참여하게 되었으며 모쪼록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돼 범죄 피해자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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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이대호와 한동희는 야구배트와 사인볼을 기부했으며 가수 김종서, 조항조, 한서경 씨 등도 본인들의 애장품을 전달했다. 자세한 기부 물품 내역은 11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단법인 치안문제연구소는 1973년 경찰청산하의 사단법인이다. 이번 경매를 통한 수익금은 전액 경찰청을 통해 범죄 피해자 가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