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해에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농식품바우처 꾸러미[사진=밀양시] 2022.02.10 news2349@newspim.com |
중위소득 50%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7개품목(국내산 채소, 과일, 흰우유, 신선달걀, 육류, 잡곡, 꿀)을 구입할 수 있는 전자카드 형태의 농식품바우처를 지원하며, 전국 15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이며, 지원금액은 1인가구 기준 월 4만원, 2인가구 5만7000원, 3인가구 6만9000원 등 가구원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교통약자 및 거동 불편자를 위한 농산물 꾸러미 배달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며, 2월 중 수혜자 모집홍보 및 카드 발급 등 사전준비를 마치고 오는 3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농식품바우처 지원금은 매월 1일 자동으로 재충전(가구기준)되며, 당월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되므로 반드시 해당 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지난 2021년 시행한 농식품바우처는 1월부터 12월까지 5,113가구에 총 예산 27억중 25억8000만원을 지원해 96%의 사용실적을 냈으며, 바우처 수혜자의 96.3%가 재참여 의사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