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조선대학교가 졸업예정인 재학생의 취업활동을 장려하고 자격증 취득과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취업 장려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별장학금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경기악화로 인한 기업의 신입 채용 감소, 해외취업과 창업의 어려움 등의 원인으로 학생들의 취업이 어려워지자 이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선대학교 전경 [사진=조선대학교] 2022.01.24 kh10890@newspim.com |
총 4억 3000만원이 지급되는 이번 취업 장려 장학금은 2021학년도 2학기 등록 재학생 중 졸업 예정자와 정규학기 8학기 이상 이수자에게 지급된다. 별도의 성적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또한 조선대학교는 지난 2020학년도 2학기 전교생들에게 등록금의 11.5%를 코로나19 특별장학금으로 지급했으며 같은 해 6~7월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8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청송장학금'과 '코로나19 극복 제자사랑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민영돈 총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취업의 문이 좁아지고 경기악화로 인한 기업 신입채용마저 줄면서 학생들의 취업이 어려워진 상황이다"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학생들에게 이번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