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안에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됐다.
15일 동해·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동해중부전해상 풍랑특보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특보해제시까지 주의보를 발령한다.
높게 일고 있는 너울성 파도.[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2.01.10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따라 동해·속초해경은 파출소 등 현장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조업선, 작업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 동해북방해역(대화퇴) 등 원거리 조업선박의 안전상태를 수시 확인하고 안전해역에 피항하도록 대피현황을 수시로 파악할 예정이다.
연안안전사고 주의보는 올해 들어 총 3회 발령했으며 지난해 너울성 파도 등 연안사고가 38건이 발생했다.
동해중부전해상은 오는 16일부터 10~15m/s의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2~4m로 높게 일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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