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2021년 지방세 징수율 올리기' 실적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특별조정교부금 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남도가 지방세수 확충과 행정자치부 평가에 대비해 자치단체의 지방세 징수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지방세 징수율 등 3개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성군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1.11.15 ojg2340@newspim.com |
보성군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424억 500만원을 부과해 410억 3800만원을 징수했다. 이는 총 96.8%의 징수율로 목표액 대비 117.2%를 징수하며 초과 달성한 결과다.
군은 체계적인 징수대책을 수립하고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특별 관리는 물론 부동산·차량·급여·예금 압류 및 군·읍·면 합동 징수반을 편성해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하는 등 지방세 징수에 최선을 다해왔다.
보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고질·상습체납자를 줄이고 맞춤형 징수 활동을 통해 체납액 줄이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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