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도심주차난 완화를 위해 추진하는 공유주차장 지원사업의 참여시설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교, 종교시설, 공동주택, 민간시설의 유휴 주차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하면 시설개선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공유주차장 [사진=광주 광산구청] 2022.02.16 kh10890@newspim.com |
광산구는 최소 주차면 10면 이상을 하루 연속 7시간·주 5일 이상, 2년 이상 무료 개방하는 곳을 대상으로 최대 5000만원까지 시설개선비를 지원한다.
광산구는 2월 현재 15개 시설 386면을 공유주차장으로 개방하고 있다. 이를 더 확대하기 위해 올해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상반기 모집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3월 말까지다.
광산구 관계자는 "도심주차난은 개방과 공유를 통해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다"며 "주차공간 공유가 더 확산하고 활발해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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