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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경제수장, 신흥국에 통화긴축 대비 경고

기사입력 : 2022년02월17일 10:22

최종수정 : 2022년02월17일 10:22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17일(현지시간)과 18일, 이틀 간 세계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G20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대대적인 금리인상에 나섬에 따라 주요 중앙은행들에 정책결정 과정에서 투명하게 정책 방향과 의도를 소통해나갈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특히 G20 경제 수장들은 신흥국들에 주요 경제국들의 통화긴축에 따른 시장 하락에 대비해야한다고 경고할 방침이다.

이번 회의는 올해 G20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주최로 열리며, 각국은 대부분 화상으로 참석한다.

직접 자카르타를 방문해 G20 회의에 대면 참석하는 조시 프라이덴버그 호주 재무장관은 올해 회의 주요 의제가 ▲세계 보건 체계 도전들 ▲세계 경제 회복 ▲국제금융체제 ▲금융 분야 규제와 포용성 ▲인프라 ▲국제 조세 등이라고 소개했다. 

로이터통신은 한 독일 정부 관리를 인용, 우크라 사태도 논의될 전망이나 공동 성명에 언급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G7 외교장관들은 러시아가 우크라를 공격하면 엄청난 경제 제재 결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는데, G20에는 신흥국으로 분류되는 중국과 러시아가 포함해 있어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이 공동 성명으로 채택되기 어려울 것이란 이유에서다.  

지난해 10월 30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안톤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무장관. 배경에 G20 국가 국기들이 보인다. 2021.10.30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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