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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2월 23일(수)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2년02월23일 08:02

최종수정 : 2022년02월23일 08:02

재외투표 시작...'전운' 우크라이나는 제외
이재명 충남행...윤석열은 전남서 유세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제20대 대통령 선거 재외투표가 이날부터 시작됩니다. 재외투표는 국외에 거주하거나 체류 중인 대한민국 국민이 해외에서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죠. 실제 대선 득표에 포함이 되는 첫 투표입니다.

재외투표는 오는 28일까지 전 세계 115개국 177개 재외공관, 219개 투표소에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됩니다. 다만 러시아와 미국 등의 전운이 감돌고 있는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재외선거사무를 중단해 재외국민 투표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첫 법정 TV토론에서 격전을 마친 대선 후보들은 강추위 속에서도 이날 전국 각지에서 유세에 나섭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캐스팅보트' 충청을 찾습니다. 예전보다는 약화됐다고 평가하지만 영남, 호남은 여전히 특정 정당 지지세가 강합니다.

반면 충청은 표심이 상대적으로 유동적입니다. 이슈와 인물, 구도 등에 따라 지지 후보를 결정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후보는 충남 당진, 천안, 세종시 등을 차례로 방문합니다.

서해안 라인을 따라 호남을 방문 중인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전남에서 선거 운동에 나섭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목포역 광장에서 집중 유세를 합니다. 이어 신안군 하의면에 있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합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지난 21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 일대에서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캠패인을 하고 있다. 2022.02.21 hwang@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오늘부터 대선 재외투표 시작...'전쟁 위험' 우크라이나 제외/뉴스핌
제20대 대통령 선거 재외투표가 23일부터 시작된다. 재외투표는 국외에 거주하거나 체류 중인 대한민국 국민이 해외에서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다. 재외투표는 23일부터 28일까지 전 세계 115개국 177개 재외공관, 219개 투표소에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단독] 돌연 다당제 띄우는 이재명…"安·沈 노린 반전 승부수"/중앙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정권심판론에 맞선 반전 카드로 다당제 정착 방안을 골자로 한 정치개혁 공약을 곧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민주당 최고위원회 비공개 회의에서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정치개혁안을 발표했다.

수도권 탈환나선 李 "尹 당선땐 엄혹한 검사 나라 될 수도"/국민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2일 인천과 자신의 안방인 경기 지역을 돌면서 수도권 민심 탈환에 집중했다. 이 후보는 특히 '신천지 연루설'과 '정치보복 논란'을 무기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비판하는 데 힘을 쏟았다.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완전한 손실보상'을 거듭 약속했다.

윤석열, 첫 방송 연설..."심판 받지 않는 권력은 반드시 부패"/뉴스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첫 방송연설에서 "잘못된 정권을 심판하지 않는 나라는 미래가 없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22일 '국민이 키운 윤석열이 미래를 바꾸겠습니다'란 제목의 TV조선 방송 연설에서 "이들의 공약에 진정성이 있는가. 국민을 속이는 민주당은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부산 찾은 안철수 "尹, 경선 제안에 겁이 나 도망쳐"/동아일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야권 단일화 제안 철회 이후 첫 지방 유세 일정으로 22일 고향인 부산을 찾아 "우리가 바라는 건 정권교체이지, 적폐교체가 아니지 않으냐"며 "확 디비뿌겠다(뒤집어버리겠다)"라고 말했다.

심상정 "노동자 삶, 누가 얘기하나"... 이재명·윤석열 모두 까기/한국일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22일 정의당의 핵심가치인 노동 이슈에 주력했다. 양강 후보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노동자의 삶을 도외시한다고 지적하며 "기득권에 맞서 노동자를 대변하는 후보는 딱 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곧 기축통화국 된다? 원화 국제결제 순위 20위도 못들어/조선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1일 TV 토론에서 "우리가 곧 기축통화국으로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해 기축통화를 둘러싼 논쟁이 확산되고 있다. 이 후보는 원화가 기축통화가 될 예정이므로 국채 발행으로 더 많은 나랏빚을 내도 무방하다는 취지로 말했다. 그러나 원화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화폐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문대통령 "팬데믹 글로벌 격차 해소 나서야"...3년 연속 ILO 정상연설/뉴스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증가하고 있는 글로벌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국제노동기구(ILO)를 중심으로 일자리 및 복지분야 지원을 위한 다자협력을 강화할 것을 국제사회에 요청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ILO가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개최한 '사람중심 회복을 위한 ILO 글로벌 포럼(Global Forum for a Human-centred Recovery)' 제1세션에 영상으로 참가해 이같은 내용으로 연설했다.

문 대통령 "우크라 주권 존중해야… 평화적 해결 방안 모색을"/국민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움직임과 관련해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존은 존중돼야 한다"며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軍, 3월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첫 시험 발사… 고체·액체 혼합 추진도/세계일보
군 소형위성이나 다수의 초소형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올릴 수 있는 고체 추진기관 기반 우주발사체가 다음 달 처음으로 시험 발사된다. 고체·액체 추진방식을 혼합한 우주발사체 기술 개발도 추진된다.

30년 전 유럽 최강이었는데…우크라 군 몰락이 한국에 준 교훈/중앙일보
1991년 독립 당시 우크라이나의 재래식 군사력은 유럽에서 최강이었다. 당시 총 병력 78만명, 전차 6500대, 장갑차량 7000대, 화포 7200문, 항공기 2000대 등을 보유했다. 이는 1991년 걸프 전쟁에 투입된 다국적군(미군 포함)보다 큰 규모의 군사력이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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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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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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