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신안군 압해도에 농산물가공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박우량 군수, 도‧군의원, 농업인 단체장 및 가공 교육생 등 2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격려사, 축사, 테이프커팅식 및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농산물가공센터는 아이디어는 있으나 가공시설을 갖추지 못한 농업인에게 가공창업 교육, 제품개발, 상품화를 위한 농산물 가공 공동이용 시설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안군, 압해도에 농산물가공센터 건립[사진=신안군]2022.02.23 ej7648@newspim.com |
총 32억원(국비 7억원, 군비 2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상2층 연면적 958㎡의 최신식 건축물로 건립됐다.
1층은 가공공장으로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가공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50종 75점의 가공장비를 식품위생법에 준하여 구축했다.
2층은 농산물가공체험교육관으로 교육장, 조리실습실, 카페 실습실, 휴게․전시 공간으로 구성됐다.
박우량 군수는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농가가 농산물가공센터 시설을 활용해 시제품이나 판매제품을 생산하는 현장 위주의 창업코칭 교육으로 성공적인 가공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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