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신청사·어린이박물관·창의진로교육원 등 준공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은 23일 올해 세종시에 추진하는 공공건축 주요업무 계획을 발표하고 정부세종신청사와 119특수구조단, 어린이박물관, 창의진로교육원,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준공한다고 밝혔다.
이정희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이날 비대면으로 실시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세종시가 국가행정과 입법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행복청은 먼저 청사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0년 4월 착공한 '정부세종신청사' 건설공사를 오는 8월 완료하고 12월에 개청할 예정이다. '119특수구조단' 건물은 지난 주에 준공한 바 있다.
정부세종신청사 조감도.[사진=행복도시건설청] 2022.02.23 goongeen@newspim.com |
재난에 대응하고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세종경찰청'과 도담어진지구대 등 설계도 추진한다. '국회세종의사당'은 국회사무처 등과 협의해 금년 내에 기본계획 수립용역이 완료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화·여가시설로는 국립박물관단지 내 '어린이박물관'이 올해 12월 준공하고 내년 개관에 맞춰 체험중심의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구축하고 어린이들의 꿈이 자랄 수 있는 공간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올해 연말까지 도시건축박물관 공사발주와 국립디자인박물관 및 국립디지털문화유산센터 설계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은 상반기 중 운영기관을 선정해 하반기에 오픈한다.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119특수구조단, 어린이박물관, 창의진로교육원, 나성동 복컴 모습.[사진=행복도시건설청] 홍근진 기자 = 2022.02.23 goongeen@newspim.com |
이와 함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상담·탐색·체험 등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의진로교육원'은 올해 12월 준공할 예정이며 재취업 교육을 위한 '평생교육원'은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한다.
도시에 활력을 더하는 주민생활 편의시설은 2-4생활권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를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며 집현동(4-2생활권) 합강동(5-1생활권) 산울동(6-3생활권)은 현재 설계를 진행 중에 있다.
이 단장은 "공공시설과 문화시설, 주민생활 편의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과 공무원들이 편하고 안전하며 문화적 기회를 풍부하게 누리는 행복도시를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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