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전남에서 750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또다시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24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광주 4136명, 전남 3367명 등 총 7503명이다.
광주에서는 서구와 광산구에 소재한 요양병원에서 각각 28명과 6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청 광장에서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0.12.27 kh10890@newspim.com |
또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지역사회 내 감염사례는 2835명이다.
연령대는 20세 미만이 1332명으로 32.2%, 20대가 707명 17.1%로 전체 확진자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전날에는 확진자 2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가 115명으로 늘었다.
전남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목포 745명, 여수시 461명, 순천 407명, 나주 467명, 광양 186명, 담양 73명, 곡성 22명, 구례 44명, 고흥 52명, 보성 55명, 화순 149명, 장흥 41명, 강진 40명, 해남 64명, 영암 105명, 무안 246명, 함평 28명, 영광 60명, 장성 57명, 완도 24명, 진도 25명, 신안 16명 등이다.
특히 김영록 전남지사도 전날 밤 늦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재택 치료에 들어갔다. 김 지사는 내달 1일 자정까지 자택에 머물며 치료를 받으며 비대면 방식으로 도정 업무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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