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대한전선이 로봇산업 진출 소식에 강세다.
25일 오전 9시 40분 현재 대한전선은 전일 대비 4.9% 오른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한전선은 웨어러블 로봇 전문업체인 에프알티(FRT)와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사업에 관한 투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웨어러블 로봇 분야에 진출을 모색한다. 건설 현장과 제조 및 토목현장 등에서 웨어러블 로봇의 사용이 가능한만큼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분야 선도 기업인 에프알티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고 사업화할 계획이다. 특히 대한전선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에프알티는 웨어러블 로봇 분야의 핵심 원천 기술과 특허를 다수 보유한 전문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유압식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한 성과를 갖고 있다. 또한 세계 최초로 로봇의 구성품을 모듈화해 작업 현장별로 특화된 맞춤형 제품을 단기간에 제공하는 솔루션을 상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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