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근덕면 상맹방2리 마을에 올해 말까지 사업비 4억4000만 원을 들여 '액화석유가스(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소형저장탱크, LPG배관망, 옥내배관, LPG보일러, 부대설비(가스계량기, 가스밸브 등)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어촌 주민 연료비 절감과 효율적인 에너지 공급 등이 목적이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0.09.08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시는 올해는 상맹방2리 마을회관 공터에 탱크설치 부지를 확보하고 연말까지 총 28세대에 가스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속한 사업 추진과 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2월 25일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고, 3월 중 주민신청서를 접수한다.
이어 위탁수행기관인 한국LPG배관망사업단을 통해 오는 4월 실시설계에 들어가 11월 가스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두경 경제과장은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해 난방비 부담이 큰 농촌지역에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사업을 통해 주민의 연료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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