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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러시아 제재 동참, 당장 에너지 수입엔 영향 없을 것"

기사입력 : 2022년02월25일 14:55

최종수정 : 2022년02월25일 16:45

국회 외통위 긴급현안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박성준 기자 = 우리 정부가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 동참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당장 에너지 수입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현안보고에 참석해 '제재가 이뤄질 경우 수입과 수출에 어떤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가' 묻는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경제부처에서 여러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안 질의답변을 하고 있다. 2022.02.25 leehs@newspim.com

정 의원은 "산자위에서도 오늘 장관이 일부 내용을 발표했을 것으로 보지만 에너지 수입이 많기 때문에 특히 이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도 "제재 동참이 이런 에너지 수입에 당장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국제적인 제재에 동참하는 것은 맞지만 우리 경제에 직격탄이 되지 않도록 지혜롭게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정 장관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우리 정부는 지난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을 규탄하며 경제제재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대러시아 제재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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