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간밤 러시아군과의 교전으로 어린이를 포함, 수십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26일(현지시각) 비탈리 클리치코 키예프 시장이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클리치코 시장은 현지 시각으로 26일 오전 6시 현재 두 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총 35명의 부상자가 나왔다고 말했다. 다만 매체는 부상자 수가 민간인만을 포함한 수치인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클리치코 시장은 현재 키예프 내 러시아군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다만 사보타주 단체는 여전히 활동 중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보타주는 비밀 파괴 공작이란 의미로 전시 상황 때 공작원을 보내 적의 무기고나 창고, 군수공장, 군사시설 등을 파괴함으로써 적 내부에 혼란을 일으키는 행위를 말한다.
[키예프 로이터=뉴스핌] 권지언 기자 =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한 폭격 부상자가 의료진들에 의해 구급차에 실리고 있다. 2022.02.26 kwonjiu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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