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러시아가 자국 내 외국인과 외국 기업들의 자금을 동결할 것이라고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안보회의 부의장이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 RIA 통신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미국과 동맹들이 자국 내 러시아 기업과 고위 인사들의 자금을 동결하기로 한 데 따른 보복 조치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러시아 정부가 미국, 유럽연합(EU) 및 기타 "비우호적 관할구역"소속 기업들의 자산을 국유화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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