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합동PFV 설립 주주협약 체결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도시공사가 '안중현화지구 상업용지(36BL)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주주협약을 체결했다.
27일 평택도시공사에 따르면 민간사업자인 KB증권 컨소시엄과 안중현화프로젝트금융투자㈜ (민관합동PFV,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위해 힘을 모은다고 밝혔다.
안중현화 상업용지36BL에 들어서는 복합시설 이미지[사진=평택도시공사] 2022.02.27 krg0404@newspim.com |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는 '안중현화지구 상업용지(36BL) 개발사업'은 사업면적 약 8773㎡, 사업비는 약 3000억 원 규모다.
설립자본금 50억 원 규모의 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에는 평택도시공사가 10%를 출자하며, KB증권 컨소시엄이 나머지 90%를 출자한다.
평택도시공사는 '안중현화지구 상업용지(36BL) 개발사업'의 터미널 이전, 인허가 협조, 사업대상지 매매 관련 업무를 지원한다.
또 KB증권 컨소시엄은 시행자인 PFV의 운영과 사업 시행을 위한 사업대상지 매입, 인허가, 재원조달, 시공, 분양 등 전반적인 업무를 맡게 된다.
평택도시공사 김재수 사장은 "내년 개통 예정인 안중역과 인접한 안중터미널 부지에 주거, 판매, 문화와 지역커뮤니티가 융합된 복합시설을 도입하여 평택 서부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중현화지구 상업용지(36BL) 개발사업'은 2022년 안중터미널 이전을 시작으로 2026년 상업용지 건축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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