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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스타트업 발굴 등 '에듀테크' 산업 육성 본격화

기사입력 : 2022년02월27일 11:15

최종수정 : 2022년02월27일 11:15

노원에 에듀테크 특화 스타트업 육성 기관 운영
선도기업 참여 민관 거버넌스 구성
1호 실증사업에 '서울형 미네르바 대안교육기관'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에듀테크 산업' 육성을 본격화해 경쟁력 있는 에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학습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발굴하고 교육 분야 미래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에듀테크는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인공지능(AI)이나 메타버스 같은 첨단기술을 교육에 융합해 맞춤형 학습 등 발전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 교육산업이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미국 시장조사기관 Holon IQ에 따르면 세계 이러닝 산업은 연평균 16.3%의 성장세를 보여 2025년에는 404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책은 서울시가 지난해 수립한 중장기 교육 정책 '서울미래교육비전 2030'의 일환이다.

▲서울 에듀테크 네트워크 구축 ▲에듀테크 창업기업 육성 지원 및 우수 에듀테크 서비스 판로지원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에듀테크 기업의 실증사업 지원 등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우선 에듀테크 관련 스타트업 등 14인이 참여하는 민관 거버넌스 '서울 에듀테크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관련 업계와 교육계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청취하고 지원정책을 마련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평생교육협의회 등 시 산하 각종 교육 분야 위원회에 에듀테크 분야 전문가를 1명 이상 위촉한다.

또한 에듀테크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노원에 위치한 '창업디딤터' 중 일부 기능과 공간을 에듀테크 분야로 특화한다.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액셀러레이터 ·벤처투자자(VC) 등 민간 지원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맞춤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미만의 스타트업을 공모를 통해 선발한다. 접수기간은 내달 14일까지며 선발 기업은 1년간 업무공간 지원, 아이디어 사업화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교원그룹과 함께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및 데모데이 등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공동 기술개발 및 투자유치 기회 등을 제공한다. 해외 벤처캐피털 등과 온·오프라인 네트워킹·투자설명회 및 글로벌 마케팅으로 후속 투자유치 및 해외 진출도 돕는다.

이밖에도 실제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을 부담 없이 현장에서 실증해볼 수 있도록 시가 보유한 온·오프라인상의 교육 현장을 테스트베드로 개방한다.

1호 에듀테크 실증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미네르바형 가상 온라인 수업 플랫폼' 개발 사업이다.

서울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실증하고 내년에 전용 웹페이지를 시범 개발하기 위해 현재 혁신기술 제안을 접수중이다. 2023년 공모를 통해 대안교육기관을 선정, 참여기관을 확대한다.

이대현 평생교육국장은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에듀테크 창업기업 지원 및 협력을 통해 학습 불평등을 해소하고 계층에 관계없이 미래인재가 양성될 수 있는 디지털 학습도시 서울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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