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결손을 예방하고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22학년도 기초학력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경남교육청 전경[사진=경남도교육청]2019.10.11news2349@newspim.com |
먼저 학기 초 전 초·중·고등학교에서 기초학력 통합진단 후 지원이 필요한 초·중학생은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심층 진단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학습클리닉센터 운영 예산을 지난해 7억원에서 올해는 19억원으로 대폭 증액해 원인별로 지원할 계획이다.
초기 문해력 및 수리력을 지원하고 학교 책임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기초학력 전담교사와 전담강사 190여 명을 배치한다.
진주교대 봉사실습생을 활용해 초등학교 기초학력과 교과 학습결손 보충지도를 지원하고, 교대·사범대생 예비교사 등 대학생을 중심으로 희망하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온․오프라인으로 교과학습, 상담 등을 지원하는 대학생 튜터링 사업도 새롭게 도입한다.
전 초․중학교에 다양한 요인을 가진 학습지원대상학생을 다중 지원하는 두드림학교를 확대 운영한다. 올해는 전년도 대비 예산을 2배로 늘려 학교별로 500만원에서 1000만원 규모로 지원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급한다.
초기 문해력 및 수리력 교육을 강화하고자 아이좋아 한글쓰기, 아이좋아 기초수학 등 책자를 자체 개발해 초등학교 저학년에 보급하고 문해력 및 수리력 보충 지도에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초등학교 1·2학년 중심으로 초기 문해력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기 위해 문해력 지원 중심학교를 신설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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