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만 5세 이하 전면 무상보육에 나서기로 했다.
이용섭 시장은 2일 열린 직원 정례조회에서 지난달 23일 발표한 만3세~5세 아이들에 대한 무상교육을 골자로 하는 '광주형 무상교육'에 대한 보완으로 만 0세부터 2세까지를 포함하는 만 5세 이하 무상보육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광주시는 입학준비금, 특별활동비, 현장학습비, 차량운행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부모 부담이 전혀 없는 실질적인 무상보육을 실현할 방침이다.
광주시 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1.06.20 kh10890@newspim.com |
현재 국가 차원에서 정규학교 과정인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나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포함돼 있지 않다.
이에 광주시는 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만 5세 이하 무상보육을 실현함으로써 차별없는 보육과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용섭 시장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만5 세 이하 영유아에 대한 무상보육 실현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의 공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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