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위소득 60% 이하 가구에 학교 운영비 최대 73만원 지원

기사입력 : 2022년03월03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03월03일 14:29

고교생 교육활동 지원비 55만원
초‧중‧고교생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원 신청기간 운영
서울 학생 13만여명, 약 650억 지원 지원받아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올해 새 학기부터 법정저소득층 가구 자녀를 비롯해 중위소득 60% 이하 학생은 학교 운영비를 최대 73만원까지 지원을 받는다. 또 고등학생은 55만원 가량의 교육활동 지원비를 받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8일까지 저소득층 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초‧중‧고 학생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원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서울시교육청 전경 dlsgur9757@newspim.com

우선 교육급여 항목으로는 초‧중‧고 교육활동지원비, 고교 입학금 및 수업료, 고교 교과서대가 지원된다. 교육비 항목으로는 고교 학비(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고교 급식비, 방과후학교자유수강권, 교육정보화(인터넷통신비), 수익자부담경비(소규모테마형 교육여행비, 수련활동비)가 지원된다.

특히 올해 전체 예산은 전년도보다 108억원 늘어난 650억원 가량이 편성됐다. 지원을 받는 학생 수도 전년도보다 3만여명 늘어난 13만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그동안 차등 지원돼 왔던 학비, 기숙사비, 앨범비의 입학전형별 지원비가 폐지되고 '중위소득 60%' 이하 가정의 학생으로 기준을 완화했다. 일반적으로 4인 가족 기준으로 월소득 307만여원 가구가 중위소득 60%에 해당한다.

학비 중 학교운영지원비는 지난해 38만7200원보다 2배에 가까운 연 73만1000원으로 한도가 크게 상향됐다. 기존에 고등학생의 소규모테마형교육여행비와 수련활동비는 차상위계층에만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중위소득 60% 이하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방과후학교자유수강권은 기존에는 중위소득 60% 이하 학생들까지만 지원을 받았지만, 올해부터는 70% 이하까지 지원받는다.

교육활동지원비 단가도 평균 21.1% 상향됐다. 초등학교는 28만6000원에서 33만1000원으로, 중학교는 37만6000원에서 46만6000원으로, 고등학교는 44만8000원에서 55만400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한편 올해는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에게 한시적으로 10만원의 학습특별지원금도 지원한다. 신용카드 포인트 등의 각종 결제수단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EBS 유료콘텐츠 구입이나 학습교재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급여 항목 중 올해만 한시 시행되는 '학습특별지원금'의 70%는 교육청 자체 예산, 30%는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충당"된다"며 지원 단가가 정해진 만큼 향후 줄어들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wideope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