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 지역 국회의원과 선거대책위원회는 3일 오후 광주 서구 5·18 기념문화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윤석열-안철수 후보의 비열한 야합이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번 두 야당 후보의 야합은 민심이 이재명 후보로 흐르자 위기의식을 느낀 두 야당 후보가 자리 나눠 먹기로 국민과의 약속을 배신한 것이다"고 밝혔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 지역 국회의원과 선거대책위원회는 3일 오후 광주 서구 5·18 기념문화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안철수 후보 단일화를 규탄하고 있다. 2022.03.03 kh10890@newspim.com |
이어 "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이번 야합을 분쇄하기 위해 24시간 비상체제로 전환한다"며 "민주당은 '유능한 경제 대통령'의 선거 기조를 차분하게 유지하되 야합을 분쇄하기 위해 광주시민 비상행동에 나선다"고 말했다.
특히 "안철수 후보는 며칠 전 광주에 와서 과거 바른정당과의 합당을 '평생의 한'이라고 사과한 바 있다"며 "윤석열 후보에게 투표하면 '1년 후 손가락을 잘라버리고 싶을 거다'라고 했던 안철수 후보가 등의 발언을 했는데 이제는 '안 철수'하는 후보가 아니라 '또 철수'하는 후보라는 누더기만 남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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