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현장상황관리관 파견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4일 오전 11시 17분경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한 도로변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 산림당국은 산불 3단계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단계를 발령했다.
4일 오전 11시17분쯤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산불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헬기 24대를 긴급 투입해 확산차단과 조기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사진=산림청] 2022.03.04 nulcheon@newspim.com |
이날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산림당국과 소방당국 및 지자체에서는 가용자원을 신속하게 투입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방 방화선 철저 구축해 민가 피해를 방지하고, 화재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주민들은 사전에 대피토록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진화과정에서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진화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현장원활한 재난대응 지원을 위해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했다.
한편 산림당국은 타 시·도 소방차와 인력을 긴급 동원하는 소방동원령 1호를 발령해 산불진화헬기 28대와 산불진화대원 417명을 긴급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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