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YP(JYP Ent.)와 네이버제트가 신인 걸그룹 엔믹스(NMIXX) 데뷔를 맞아 협업을 진행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7일 "최근 네이버제트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는 당사 신인 엔믹스의 데뷔를 기념해 양사가 함께 하는 크리에이티브 팬덤 플랫폼을 형성하는 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엔믹스 제페토 [사진=네이버제트] 2022.03.07 alice09@newspim.com |
제페토는 지난 2018년 8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최근 회원 수 3억 명을 돌파한 아시아 1위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써 셀레나 고메즈, 블랙핑크 등 국내외 총 26팀의 아티스트와 60여 개 글로벌 브랜드가 제페토 월드 및 쇼룸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JYP 신인 걸그룹 엔믹스와 제페토의 만남은 Z세대 감성을 충족시킬 메타버스 플랫폼의 구현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
제페토는 엔믹스의 음악, 스타일 등 관련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고 엔믹스 제페토 아바타는 그룹 데뷔 콘셉트 포토의 의상과 액세서리 등 멤버들의 외형을 그대로 구현했다.
또 JYP 사옥 연습실을 그대로 옮긴 공간에서는 멤버 설윤, 배이와 셀피를 찍고 함께 안무 연습도 할 수 있다.
가상 세계인 제페토와 현실을 넘나드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제페토 부스에서 자신의 아바타에 엔믹스의 데뷔곡 '오오(O.O)' 안무를 수행하는 영상을 제작해 공유하는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42명에게는 오늘(7일) 엔믹스 멤버와 한 팀을 이뤄 제페토 '엔믹스 아일랜드' 퀘스트를 완성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과정 역시 제페토 라이브로 생중계되고, 퀘스트가 끝난 이후 원하는 제페토 사용자라면 누구나 멤버들과 아바타로 기념 촬영이 가능하다.
양사의 협업은 누구나 콘텐츠를 쉽게 만들 수 있는 제페토의 특징과 본인만의 팬심을 담은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공유하며 즐기는 Gen-Z 세대의 팬덤 문화가 결합해 시너지를 이뤘다.
제페토 측은 "제페토는 아티스트의 모습을 옮기는 것은 물론, K팝 콘텐츠의 스토리텔링을 모두 구현하기에 가장 적합한 플랫폼"이라며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콘텐츠를 즐기는 것에서 한층 더 나아가 자신만의 콘텐츠로 다시 만들고 다른 이들과 공유하는 즐기는 Z세대의 다채로운 팬덤 문화가 제페토에서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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