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산불이 95%의 진화율을 보이면서 악몽같은 산불의 굴레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산불을 진압하고 있는 해군1함대 장병.[사진=해군1함대]2022.03.06 onemoregive@newspim.com |
7일 동해시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진화헬기 25대를 포함해 장비 205대를 비롯해 동해시청 공무원 330, 시청 산불진화대 50, 산림청 54, 8군단 880, 동해소방서 220, 동해경찰서 449, 동해해경청 61, 한전 50, 쌍용C&E 100명 등 2306명의 진화인력이 삼화동 비천과 신흥, 남면재, 백복령 등에 투입돼 산불진화에 나섰다.
지난 5일 강릉 옥계에서 시작된 산불로 인해 동해시는 산림 2660ha가 소실되고 주택 45개소, 사찰 3개소, 컨테이너·창고·축사 등 82개소가 전소됐다. 또 주택 24개소와 사찰 2개소, 향교·창고·축사 등 27개소가 일부 소실됐다.
동해시는 망상철도수련원을 이재민 긴급 임시 숙소로 활용해 이재민 25가구 51명의 임시주거 시설로 사용하고 있다.
동해시 산림당국은 잔불 정리 등 야간 진화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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