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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3월 8일(화)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2년03월08일 08:00

최종수정 : 2022년03월08일 08:00

20대 대선 본투표 D-1
이재명, 수도권 집중 vs 윤석열, 제주~서울까지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를 하루 앞둔 날입니다. 3주간의 강행군 유세를 이어왔던 대선 후보들은 이날 최종 피날레 유세를 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측 모두 자신들의 승리를 예상하듯, 판세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만큼 방송사들의 출구조사 결과에 관심이 쏠립니다. 다만 초박빙일 경우 실제 개표를 해야만 결과를 알 수도 있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위기극복, 국민통합 특별기자회견'으로 선거운동 마지막 일정을 시작합니다. 그동안 주장해온 정치통합과 정치개혁을 강조하면서 표심을 호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어 경기 고양, 경기 파주, 인천 청라, 경기 광명 등을 차례로 찾아 수도권 민심을 잡는 데 주력합니다. 오후 7시에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칩니다.

윤 후보는 제주·부산·대구·대전 등 1일 국토 대장정으로 유세를 합니다. 윤 후보는 오전 10시 제주 일도1동에서 '제주와 함께 승리한다'는 주제로 유세를 한 뒤 오후에는 부산에서 집중 유세를 합니다.

이후 대구, 대전을 차례로 거친 뒤 저녁 8시30분에는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칩니다.

이 후보와 윤 후보는 모두 피날레 유세를 마친 뒤 각각 홍대와 건대, 강남으로 이동해 2030 젊은 유권자들을 겨냥해 거리유세를 펼칩니다.

[과천=뉴스핌] 윤창빈 기자 = 7일 오전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종합상황실에 마련된 사전투표함 보관장소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선관위 관계자가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2022.03.07 pangbin@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뒷북 대책 내놓은 '부실 선관위'/조선일보
오는 9일 20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 때 코로나 확진·격리자도 일반 선거인(유권자)과 마찬가지로 기표한 투표용지를 직접 투표함에 넣을 수 있다. 확진·격리자 투표 시간은 일반 유권자 투표가 끝나는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긴급 전체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투표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선관위, 이번엔 기표된 5만장 부실 보관 논란/중앙일보
부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7일 우편투표함에 있어야 할 관외 사전투표 우편물 5만 개가량이 사무국장실 플라스틱 박스 안에 쌓인 채로 발견됐다. 발견된 관외 사전투표 우편물은 지난 4~5일 기표한 용지로 추정된다. 사무국장실 CCTV는 종이로 가려져 있었다. 공직선거법 제176조에 따르면 우편투표함·사전투표함은 영상정보처리기기가 설치된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사전투표 포기 확진자, 투표용지 발급됐다면 내일 투표 못해/동아일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격리자에 대해 대선 당일인 9일 일반 유권자와 동선, 시간대를 분리해 투표하는 대책을 7일 발표했지만 여전히 허점이 남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우선 5일 사전투표를 하러 투표소를 찾았다가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이유 등으로 발길을 돌린 확진·격리자 중 이미 투표용지를 발급받은 이들에 대한 처리 문제가 관건이다.

송영길, 유세 중 노인 유튜버에 둔기 피습… 여야, 일제히 규탄/세계일보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송영길 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유세 도중 괴한에게 습격을 당했다. 송 대표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은 여야 구별없이 한목소리로 "어떤 폭력도 정당화할 수 없다"며 가해자를 규탄하고 나섰다.

[대선일정] 'D-1' 피날레 유세는? 李 청계광장 尹 서울광장/뉴스핌
제20대 대통령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8일 마지막 유세 장소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청계광장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서울광장을 택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위기극복, 국민통합 특별기자회견'으로 선거운동 마지막 일정을 시작한다.

이재명의 마지막 화두는 '국정안정론'... "내가 돼야 평화도 온다"/한국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마지막 화두로 '국정안정론'을 꺼내들었다. 172석 을 가진 거대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내치(內治) 안정은 물론, 북한의 도발 등 불안정한 대외 정세에도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국민의힘의 '정권심판론'에 맞서 아직도 마음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 유권자들에게 보내는 최후 메시지다.

尹, 경기도 유세서 李 겨냥 "돼먹지 못한 머슴 갈아치워야"/국민일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안방인 경기도에서 "돼먹지 못한 머슴은 갈아치워야 한다"며 정권교체를 부르짖었다. 이 후보의 "정치인은 머슴"이라는 발언을 차용해 이 후보를 때린 것이기도 하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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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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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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