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에서 이달 들어 일주일째 계속 10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더니 9일 2000명을 넘어 2214명의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누적 확진자는 3만명, 격리치료자도 1만명을 넘어섰다.
이날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 시에서는 2만 7967번부터 3만 181번까지 221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신규로 발생했다. 지난 4일 1577명의 최다 기록을 4일 만에 갈아 치워 버렸다.
세종시 코로나19 일일 발생 현황.[자료=세종시] 2022.03.09 goongeen@newspim.com |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도 1만명을 넘어 1만 213명이 됐다. 재택치료 9477명 중 968명이 집중관리군이고 감염병 전담병원 입원자도 32명이며 타시도에서 치료하는 인원이 631명 등으로 나타났다.
확진자는 지난 1일 1412명을 시작으로 2일 1022명, 3일 1577명, 4일 1458명, 5일 1384명, 6일 1163명, 7일 1349명 등 1주일간 10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하더니 이날 2000명을 훌쩍 넘었다.
지난 1주일간 발생한 인원은 모두 1만 167명으로 하루 평균 1453명이 감염됐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선별검사장에서는 PCR검사를 위해 오전에 1시간 이상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며 "오후 5시 반부터 8시 반까지 저녁 시간에는 쉽게 검사를 받고 다음날 오후 1시 전후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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