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무효표 30만, 尹·李 득표차 24만보다 많아..."安 사표 영향"

기사입력 : 2022년03월10일 11:06

최종수정 : 2022년03월10일 11:43

19대 대선보다 2배 많아
"安 막판 사표 영향 컸다"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20대 대통령 선거 개표 결과 무표 투표수가 윤석열 국민의힘·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격차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무효 투표수는 총 30만7542표로, 윤 당선인(1639만4815표)과 이 전 후보(1614만7738표) 간 격차인 24만7077표보다 많다. 지난 19대 대선(13만5733표)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끝난 지난 9일 밤 서울 영등포 다목적 배드민턴 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작업이 한창이다. 2022.03.09 yooksa@newspim.com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선거 막판 대선후보직에서 사퇴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본투표 투표용지 인쇄 이후 두 사람이 사퇴하면서 투표용지에 '사퇴' 표시가 안 된 탓에 혼선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교수는 "특히 안 대표의 사퇴가 영향을 가장 크게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안 대표의 후보 사퇴 사실을 몰랐던 이들이 안 대표에게 투표하면서 무효표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봤다. 역대 최대 비호감 선거로 불렸던 만큼 의도적인 무효표가 발생했다는 추측에 대해선 "유권자들이 일부러 사표를 만들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대선 최종 투표율은 77.1%로 집계됐다. 19대 대선(77.2%)보다는 0.1%p 낮으며, 사전투표율(36.93%)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윤 당선인이 득표율 48.56%를 얻으며 이 전 후보와의 0.73%p 격차로 당선됐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