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제주지역 사회서비스의 공공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설립된 제주사회서비스원이 도민사회에 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사회서비스원은 제주도로부터 지난 1월 대정읍, 안덕면, 대천동, 중문동, 예래동 등 서귀포시 1권역의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수탁한데 이어 2월 제주도육아종합지원센터를 위탁받아 노인 대상 안전 확인 서비스와 보육 관련 원스톱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긴급돌봄지원단과 제주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운영을 통해 갑작스러운 질병·사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도민에게 공공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모니터링 및 컨설팅을 강화하는 한편, 도민의 욕구에 기반한 사회서비스를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설립되는 공립 어린이집 및 장애인복지관(발달장애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이 제공하던 민간부문 서비스를 공공에서 직접 제공함으로써 사회서비스 분야의 공공성과 품질을 더욱 높여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종합재가센터도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각각 1개씩 2개소를 설치해 장기요양, 발달장애청소년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간 서비스 제공기관 대상 시설 안전점검, 종사자 역량강화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도민들의 사회서비스 활용을 돕기 위해 사회서비스 이용매뉴얼도 제작․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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