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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유충 논란' 제주 강정정수장, 스마트 정수장 탈바꿈

기사입력 : 2022년03월15일 11:59

최종수정 : 2022년03월15일 11:59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서귀포시 수돗물 유충 사고로 수돗물 안정성 논란을 불러일으킨 강정정수장이 스마트 정수장으로 탈바꿈한다.

제주도는 환경부가 추진하는 2022년 지방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지원 대상에 강정정수장 현대화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24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제주도는 오는 2025년까지 총 493억 원을 투입해 취수에서부터 공급까지 전 과정을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정수장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2020년 강정정수장에서 관계자가 수돗물 유충 등 검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2.03.15 mmspress@newspim.com

강정정수장은 지난 1987년 준공해 35년이 경과한 노후정수장으로 서귀포시 9개동 지역에 하루 2만 5천톤의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설 노후화와 운영관리 미흡, 외부환경 등의 요인으로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확인되는 등 현대화사업 추진이 시급한 상황이다.

제주도는 미봉책으로 여과지 하부집수장치 보수, 모래 여과지 교체, 약품투입설비 개량, 입자계수기와 침전지 방충망, 정밀여과장치 설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강정지역에서 나타나는 두폭 0.1~0.3mm, 몸길이 0.5~1.0mm 크기의 미세 유충까지 완벽하게 걸러내기 위해서는 취수 방법 개선과 노후 기자재 교체, 고도정수처리공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제주도는 지난해 12월부터 20억 원을 투입해 강정정수장 현대화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이번 현대화사업을 통해 인공지능시스템과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스마트정수장 건설을 목표로, 주민이 신뢰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스마트 수도시스템을 구현해 나걸 것"이라고 말했다.

mmspre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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